가수 김대훈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두 번째 도전 '호평'
  • 김준회 편집국장
  • 2020-11-19T07:01:4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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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지역에서 소신있는 활동으로 정평 난 가수 김대훈이 18일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두 번째 도전, 팬심을 흔들었다.

아침마당 꿈의 무대는 '평범한 가수'들의 '특별한 과정'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겪었던 절절한 사연과 함께 5명의 가수들이 노래로 대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수 김대훈은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동안 겪었던 가슴아픈 사연들을 털어놨다.

그는 가수가 되겠다는 뜻을 가슴에 담은 이후부터 음반 제작을 하기 위해 억척스럽게 뛰어 다녔다.

새벽 5시부터 수산시장에 나가 땡땡 언 생선을 소매점에 납품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때 했던 무거운 생선을 들어 내리치는 일은 허리에 무리를 주면서 디스크가 와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특히, 교통 사고가 났는데도 일을 못하게 될까봐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일을 계속하는 바람에 허리가 더 악화됐다.

이밖에도 우유배달에서 부터 기타 레슨, 주말에는 옥상 방수와 간판, 샷시 일을 하며 1집음반을 냈었다는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과 출연 패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음반을 냈다고 해서 김대훈의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많은 가수들이 그렇듯 찾아주는 무대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과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인 김대훈은 지난 10월 드디어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 할 기회를 잡았고, 이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제2의 김광석'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故김광석의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김대훈은 지난 10월에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으로 실력을 선보였고, 11월 18일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MR없이 기타와 하모니카의 실력으로 패자 부활전에 참가해 쟁쟁한 출연자들과 대항 무대에 섰다.

이날 김대훈의 응원자로는 김대훈의 대학 선배인 작사가 박미주씨가 출연해 "연습과 노력만큼은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고집 있는 후배"라며 "후배지만 존경하는 부분이 많다"는 응원을 받았다.

경기도 파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대훈은 조용한 봉사활동으로 파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파주시 거주 10년차인 지난 해에는 거주 도시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파주로 가자’란 노래를 만들어 파주시에 헌정하는 등 지역을 위한 공익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되면서 더 강해졌다는 말로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그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대훈의 모습 잃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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